범위 지정 함수(Scope function)란? 범위 지정 함수는 특정 객체에 대한 작업을 블록 안에 넣어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함수이다. 블록은 특정 객체에 대해 할 작업의 범위가 되며, 따라서 범위 지정 함수라 부른다. 특정 객체에 대한 작업을 블록안에 넣게 되면 가독성이 증가하여 유지 보수가 쉬워진다. 코틀린에서는 let. run, apply. also, with 총 5가지 기본적인 범위 지정함수를 지원한다. 코틀린의 범위 지정 함수 1. apply 2. run 3. with 4. let 5. also 범위 지정함수와 수신객체 지정 람다(함수) 범위 지정함수는 다른 말로 수신객체 지정 람다(함수)라고도 부른다. 이유는 수신객체를 명시하지 않거나 it을 호출하는 것만으로 람다 안에서 수신객체의 메서..
Kotlin
무명 객체란 무엇인가? 무명 객체란 익명 클래스로부터 생성되는 객체를 뜻한다. 익명 클래스는 다른 클래스들과 달리 이름을 가지지 않는 클래스다. 정리하면 이름을 가지지 않는 익명 클래스로부터 무명 객체를 생성할 수 있다. Kotlin에서는 이를 object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 먼저 무명 객체가 왜 필요한지 살펴본 후, 무명 객체를 어떻게 구현하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무명 객체가 필요한 이유 무명 객체는 클래스가 한 번만 활용되어야 하는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만약 한 번만 활용되어야 하는데 매번 클래스를 생성하면 너무 클래스가 많아지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인터페이스가 있다. interface ButtonClickListener { fun onButton..
실제 세계의 객체와 객체지향 세계의 객체의 차이 앞선 글에서 객체를 실제 세계에 비유하니 객체가 무엇인지 한 번에 이해를 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흔히들 객체를 실제 세계에 비유해 설명한다. 하지만, 실제 세계의 객체는 프로그래밍 상의 객체와 다른 점이 있다. 실제 세계에서는 대부분의 객체들은 수동적이며, 사람이나 고양이 혹은 강아지 같은 자율적인 객체들에 의해 수동적으로 행동한다. 하지만 객체지향 세계의 객체는 수동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보자. 사람들이 사용하는 조명, 펜, 가위 등은 사람에 의해 수동적으로 행동한다. 조명은 사람에 의해 켜지고, 펜과 가위는 사람에 의해 사용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동적인 객체들은 프로그래밍 상의 객체가 될 수 없는걸까? 당연히 될 수 있다. 수동적..
Kotlin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따라서 Kotlin을 알기 위해서는 객체지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장에서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객체 지향에 대한 깊은 내용은 뒤에서 다룰 내용이니 가볍게 읽고 가도록 하자. 객체지향이란 무엇인가? 객체지향은 객체를 중심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뜻한다.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코딩을 통해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다고 보고 해당 세계 안에는 객체들이 존재한다고 보는 프로그래밍 방식이다. 여기서의 객체란 상태를 저장할 수 있는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주체를 뜻한다. 한 번 객체지향적으로 우리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고 사람과 고양이 강아지가 존재한다고 해보자...
Kotlin에서는 var을 읽기와 쓰기가 모두 가능한 가변 변수로 val을 읽기만 가능하면 불변 변수로 정의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var은 물론 val 또한 엄밀한 의미의 불변이 아니다. 지금부터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변수에 값을 할당하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메모리 공간을 할당하는 것이다. 다음의 코드를 예시로 들어보자. val blogName = "Kotlin World" var date = "2021-10-02" 위의 코드를 실행하면 blogName이라는 변수값이 정해지고 해당 변수값을 참조했을 때 "Kotlin World"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을 반환한다. date라는 변수값은 "2021-10-02"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을 반환한다. var date = "2021-10-02" date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