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IP Address와 도메인 이름
IP Address는 인터넷 프로토콜에서 송신자와 수신자의 주소값을 나타낸다. IP Address에 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고 다시 오자.
이러한 IP Address 값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 고정되어 있는 값이 아니라 바뀔 수 있는 값이다.
- IP Address 값은 특색을 가진 값이 아닌 숫자 값이기 때문에 기억하기 어렵다.
실제로 집에다가 서버를 만든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IP가 갑자기 바뀌어 접근이 불가능해진 경우도 있다. 이 때 서버에 다시 접근을 하려면 집에 가서 바뀐 IP 주소를 확인한 후 바뀐 IP 주소로 접속을 해야한다.
IP Address의 한계를 극복하는 DNS(Domain Name System)
따라서 IP Address는 그 자체로 사용하기에는 주소로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IP Address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DNS(Domain Name System)이다. 바로 <그림1>과 같이 Domain이름을 Key로 IP Address를 Value 쌍으로 구성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이렇게 Key 값을 통해 접근 이라는 한 단계를 중간에 추가해줌으로써 바뀌는 IP Address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Domain 이름은 바뀌지 않으므로 Domain 이름만 사용자에게 공개하고 그것을 이용해 IP Address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DNS를 운영하는 서버를 네임서버라 부른다.
또한 DNS가 생김으로써 도메인 이름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해짐으로써 주소값을 외우기가 쉬워졌다. 우리가 아는 네이버, 구글 모두 해당 네임서버를 활용하여 자신의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하나의 IP 주소값은 여러 도메인에 대응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IP Address로 여러 도메인의 정보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HTTP 통신에서는 헤더에 Host라 불리는 도메인 이름을 넣음으로써 이를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내용은 조금 깊으니 이후에 자세히 다루도록 한다.